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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4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가 경선에 나서는 허정무, 신문선 후보를 향해 비방과 선거 지연 행위를 멈추고 경선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정몽규 후보는 오늘(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선서가 50일 가까이 지연되면서 주요한 결정이 미뤄지고 있고 협회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K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고,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치를 U-22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도 대회가 1년 남은 상황에서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위한 대표팀 지원도 중요한 시기”라며 “대안이 없는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주장만 펼칠 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경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토사이트
그러면서 정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비방에 가장 억울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축구협회장을 하면서 한 푼도 안 냈다’, ‘12년간 3천만 원만 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동안 축구인들 만나면서 쓴 밥값만 해도 그 몇십 배는 될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번 선거의 쟁점이 된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에 대한 행정소송에 대해서는 다소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안전놀이터
정 후보는 “축구협회가 잘 생각해서 집행정지 소송을 신청했을 것”이라면서 “저희는 어느 체육단체보다 체계적으로 잘 운영했다고 생각하는데, 중앙정부 눈높이에는 미흡한 점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 후보는 문체부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법적인 다툼도 고려하는지 묻자 “지난해 12월 축구협회장직을 사임한 상태고, 현재 당선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당초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허 후보가 법원에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고 선거운영위원들이 총사퇴하면서 연기돼 오는 26일 치러지게 됐습니다. 소액결제 현금화
오늘 오전 선거인 명부 추첨을 시작으로 선거 절차가 본격 진행된 가운데, 내일부터 사흘간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이 이어지며 15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선거인 명부가 확정됩니다.